생생정보통 구로 연탄 돼지갈비 금순 할매 고바우 주소 위치
날이 쌀쌀해지니 뜨끈한 국물도 좋지만, 불맛 가득한 연탄불 돼지갈비가 자꾸 생각나진 않으세요?
KBS 생생정보통 '할매 밥 됩니까?' 코너에서 소개된 서울 구로구 온수동 ‘고바우’ 연탄불 돼지갈비 집을 보게 됐어요.
이 집은 벌써 40년 이상 한자리를 지킨 노포라고 하더라고요.
그 흔한 체인점도 아니고, 오직 연탄불 하나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컸습니다.
온수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찾아가는 것도 어렵지 않을것 같아요.
📍 ‘고바우’ 기본 정보
- 가게명 : 고바우
-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1길 9 (온수동 57‑14)
- 전화번호 : 02‑2611‑5586
- 영업시간 : 오후 1시 ~ 밤 10시 (방문 전 전화 확인 추천)
- 휴무일 : 일요일(비공식, 확인 필요)
- 주차 : 가게 앞 골목 주차 or 온수역 공영주차장 이용
🍖 고바우의 시그니처는 단연 ‘연탄불 돼지갈비’
메뉴는 정말 심플합니다.
- 연탄불 돼지갈비
- 덩어리 생고기(통삼겹살 스타일)
숯불이 아닌 연탄불 위에 직접 구워주는 방식이라 불향이 정말 진하게 배인듯 보여요.
고기 자체도 달달한 간장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구요.
돼지 특유의 잡내 없이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이라네요.
직원분께서 처음에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니 초보자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고기가 익는 동안 된장찌개, 양념깻잎, 부추무침, 상추무침 등 밑반찬이 깔리는데, 이게 또 다 정갈하고 맛있어보여 포스팅 하는내내 배가 고프네요. 된장찌개도 뚝배기째 보글보글 끓여서 나오는데 밥 한 공기 그냥 순삭할 것 같아요.
💡 정겹고 따뜻한 분위기까지
가게 내부는 깔끔하진 않지만 정겨운 노포 분위기가 살아있어요.
오래된 간판, 연탄불의 향, 손님들의 웃음소리까지… 마치 시간여행 하는 기분이랄까요?
무엇보다 고기 굽는 소리와 향이 진짜 직관적으로 맛있게 느껴진다는 것.
연탄불 위에 고기를 굽는 그 소리, 그 냄새가 입맛을 자극해요.
요즘 흔한 무쇠팬이나 가스구이랑은 차원이 다른 느낌.
정말 “옛날 방식 그대로” 고기 맛을 내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 방문 팁
- 이른 저녁 시간 추천: 6시 이후엔 자리가 거의 꽉 찬다고 해요.
- 복장은 캐주얼하게: 연탄불 특성상 향이 옷에 배일 수 있으니 가벼운 옷차림 추천!
- 혼밥도 가능: 1인분만 주문해도 된다는 후기가 있어서 혼밥족도 도전해볼 만합니다.
가격도 꽤 괜찮아요. 돼지갈비 1인분 기준 약 13,000원으로, 요즘 물가 생각하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둘이 2인분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 마무리 후기
‘생생정보통 구로 연탄 돼지갈비’는 그야말로 옛 감성과 불향 가득한 맛의 정석이죠.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따끈한 연탄불 앞에서 노릇노릇 익는 돼지갈비 한 점이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릴 것 같아요.
단순한 식사를 넘어서, 추억과 정이 함께 있는 공간.
그래서 다음이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로 맛집’, ‘연탄불 돼지갈비’, ‘생생정보 맛집’ 등으로 검색하실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고기 좋아하는 분, 노포 감성 좋아하시는 분, 연탄불의 진짜 맛이 궁금하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